[1번지현장] 검찰 수사 확대에 여야 공방전…박성중 의원 생각은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앵커
■ 출연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뉴스1번지 오늘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검찰이 민주당사에 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집무 공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가 민주당 반발로 철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은 김용 부원장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8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선캠프 조사를 공식화한 셈인데, 이재명 대표는 불법 자금을 1원도 쓴 일이 없다면서 반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검찰이 '서해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관련해서 전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을 정조준하고 있고,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부원장까지 체포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사정 정국'이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떤 의견 갖고 계십니까?
당초 민주당은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일단 철회했습니다. 다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압수수색 중지, 윤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의 사과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국정감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와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설마 종북 주사파가 우리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오찬 간담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재차 '당협 정비'를 시사했습니다. 이를 놓고 친윤계 줄세우기다, 또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비대위의 월권이다 이런 지적이 당내에서도 나오던데,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최근 윤 대통령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점은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기후환경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전당대회 전 교통정리 아니냐는 해석도 있던데요?
당초에는 전당대회가 내년 1월말이나 2월초가 유력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3월이나 4월 얘기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전당대회가 언제쯤 열릴 것으로 보십니까?
총선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만,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한 여권 내에서 출마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의원님 생각도 궁금합니다.
카카오가 '먹통 대란' 닷새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남궁훈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 카카오의 이번 대응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IT 강국을 자처했던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 어떤 점이 가장 문제였다고 보십니까?
당정은 즉각 재발 방지 대책에 나섰는데, 의원님께서도 법안을 대표 발의하셨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오는 24일 종합감사 때 카카오와 네이버의 실무 경영진 뿐 아니라 김범수 창업자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최태원 SK회장 같은 오너들까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 어떤 점을 확인할 계획이십니까?
카카오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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